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28일 481명, 29일 856명, 30일 944명, 31일 역대 최다 1337명에 이어 1월 1일 783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6만96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환자 4명의 사망이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63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83명 가운데 68%인 52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14명, 10대 30명, 20대 234명, 30대 143명, 40대 132명, 50대 104명, 60대 59명, 70대 59명, 80대 25명, 90대 11명 순이다.
입원 환자도 27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확보한 3500개 병상 가운데 78%가 사용 중이다. 중환자는 88명에 달한다.
자택에서 요양 중인 확진자 수도 327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감염 폭발로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