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맏형 장민호 "힘든 시기 이찬원에게 응원 댓글 남겨 달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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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맏형 장민호 "힘든 시기 이찬원에게 응원 댓글 남겨 달라" 부탁
  • 이태문
  • 승인 2020.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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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트롯맨들의 맏형 장민호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동생들을 챙겼다.

장민호는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시작해 약 55분간 팬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자주 인스타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오늘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사를 드리려고 켰다"고 인사한 뒤 "크리스마스하면 밖에 돌아다니며 트리도 보고 캐롤도 들어야 하는데, 올해는 참 쓸쓸한 크리스마스다"며 안타까워했다.

라이브 방송은 시작과 함께 4200명이 몰렸으며, 당초 30분 가량의 예정이 55분까지 늘어났다.

장민호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거리두기와 안전수칙 잘 지키시면 위기상황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고, 원래 안경을 쓰는데 혼자 있을 때 사용한다고 밝혔다.

준비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가져와 대신 촛불을 끄고 '메리 크리스마스'로 인사한 뒤 추억으로 누나가 3단 자석필통 등을 선물을 주었고, 친구들과는 크레스파스로 그린 카드를 주고 받았다고 회고했다.

또한 직접 캐롤송을 비롯해 트로트곡 등 노래 선물도 잊지 않았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슴 조명도 자랑했다.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중에 누가 제일 잘 통하냐는 질문에 팬들이 영탁을 꼽자 "탑6는 워낙 친하고, 그냥 가족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TOP6의 안부에 대해서는 "모두들 지금 잘 있다"고, 주량에 대해서는 "영탁이랑 이찬원은 마셔도 티가 안 나고, 영웅이는 딱 정한 만큼 마신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저는 나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누구나 다 그 시기를 지나오는 법이고, 제 나이가 되면 재미있는 게 또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팬들을 위한 캡쳐 타임도 마련해 조각남 장민호의 매력도 선물했으며, 팬이 "77년이 아니라 87년으로 보인다"고 댓글을 달자 "그건 마음에 든다"고 기뻐했다.

찰떡 파트너 정동원에 대해서 "성장기에 있는데, 아주 바르게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으며, 임영웅과도 "아까 통화했는데 잘 있다"고 TOP6의 근황도 소개했다. 

새해 계획과 관련해서는 "정말 가깝게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최대한 서려고 한다. 저도 동생들도 그렇다"고 전한 뒤 즉석에서 '쑥대머리'도 불러 주었다.

특히, 이찬원에 대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여러분들의 큰 응원이 필요하다. 혹시 인스타에 댓글 달 때 응원의 말씀 꼭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김희재에 대해서는 "요즘 뽕숭아학당 같이 하면서 양파같이 재미있고 유쾌한 동생"이라고 전했다.

그밖에도 "아까 찬원이도 영탁이도 라이브 방송에 들어온다고 했는데, 영웅이도 들어왔나?"고 밝히면서 "지금 240여명의 요청이 있는데, 만지면 안 되죠?"라며 익숙하지 않은 인스타 라이브임을 털어놓았다.

사진 =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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