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됐다.
2일 아사히(朝日)TV는 플로리다주에서 1일부터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한 종전의 법률보다 더욱 강화된 것이다.
아사히TV는 임신 6주로는 임신 사실을 인지하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선택 권리를 뺏는 경우가 된다고 지적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여성의 낙태권리 보호가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의 결정을 비판하며 낙태권리를 옹호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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