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졸업을 앞둔 일본 대학생들의 취직 내정률이 또 다시 늘어났다.
26일 TBS뉴스는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의 공동 조사를 인용해 오는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의 취직 내정률이 지난해 12월 1일 시점에 86.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어났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감소했던 2021년 이래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199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영향이 거의 없어지고 인력 부족으로 기업들의 구인 수가 증가한 것이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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