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6일 아사히(朝日)신문은 이날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약 5천 군데의 지정의료기관에서 15일~21일에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68명으로 의료기관당 12.23명꼴이었다.
이는 앞주 8.96명보다 1.36배 늘어나 수치로 9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3462명으로 앞주 2862명보다 600명이 늘었으며 집중치료실(ICU) 입원 환자 수는 115명으로 앞주 136명보다 21명이 줄었다.
한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는 24일 현재 2만 1146명(중환자 257명)으로 지난해 12월 27일의 1만 77명(중환자 119명)보다 약 2배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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