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8월에 출간한 첫 번째 종이책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가 베트남과 태국, 러시아 출판사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외 판권 계약은 밀리의 서재가 기획한 오리지널 IP가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출판 시장에 데뷔하는 첫 사례다. 밀리의 서재가 기획한 오리지널 도서의 성공적인 판권 수출 배경에는 ‘K-콘텐츠’에 이어 ‘K-북’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증가도 한 몫 했다.
에세이, 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K-도서가 글로벌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로도 전 세계적으로 멘탈 케어 열풍이 지속되며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러시아와 판권 계약을 체결해 총 3개국에 진출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밀리의 서재만의 독보적인 IP를 발굴하고 좋은 도서를 출간하여 글로벌 출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는 허규형 원장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의학 전문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에세이다.
사진 밀리의 서재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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