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국가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9월 20일 '경로의 날'에 앞서 14일 일본 전국의 고령자 수가 역대 최다인 8만651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060명이나 늘어난 수치로 51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여성이 전체 88%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남성은 지난해보다 585명이 늘어난 1만60명, 여성은 지난해보다 5475명이 늘어난 7만64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2021년 올해 안에 만 100세가 되었거나 될 예정인 고령자는 지난해보다 1831명이 늘어난 4만3633명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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