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하루 사이에 우크라이나군 전투기 3대와 드론(무인기) 52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27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전쟁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남부 전선 격전지인 헤르손주의 드니프로강 상공에서 수호이-27 전투기 2대와 동부 전선 드니에프로페트로프스키주의 상공에서 미그-29 전투기 1대를 요격 미사일로 격추했다.
이밖에도 동부와 남부 전선에 드론(무인기) 52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등이 F-16 전투기 제공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재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F-16 운용 훈련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봄 이후 F-16 전투기의 실전 투입이 가능할 거라고 전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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