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죄수를 용병으로 전쟁에 동원한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11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범죄자 용병에 대해 “중범죄자를 포함한 죄수들은 총알과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에서 피로 속죄하고 있다”며 정당화했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병력이 부족하자 자국 죄수 수만명을 용병으로 최전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복무를 마치면 사면하고 있다.
전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해 지난 2021년 17년 형을 받은 블라디슬라프 카뉴스(Vladislav Kanyus)의 경우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다가 이후 사면됐다.
이렇게 사면받은 죄수들 가운데 사회 복귀 후 다시 심각한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의 재소자 인권 단체 ‘철창 뒤의 러시아’의 올가 로마노바(Olga Romanova) 대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하기 위해 죄수 10만명을 모집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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