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지원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6일(현지시간) 전날 북한과 러시아 국경의 두만경역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해 무기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두만강 철도시설 내에서 73대의 화물차량이 포착됐으며 이는 지난 5년 사이에 가장 많은 양이다. 다만 컨테이너가 방수포로 덮여 있어 화물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 CBS뉴스도 5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수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러시아를 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9월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양국의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위성 건설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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