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경찰청장, 우크라 고위 관리가 준 선물 폭발로 입원 치료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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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경찰청장, 우크라 고위 관리가 준 선물 폭발로 입원 치료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2.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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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경찰청장이 우크라이나 방문 당시 고위 관리에게 받은 선물이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경상을 입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야로스와프 심치크(Jaroslaw Szymczyk) 폴란드 경찰청장은 14일(현지 시간) 오전 7시 50분께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경찰본부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의 원인은 야르로솨프 청장이 지난 11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경찰 및 국가 비상대책본부 인사들을 만났을 때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선물이 유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소총에 부착하는 화기인 유탄발사기로 추정했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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