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기존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에서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단독 대표 체제는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송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매니징디렉터앤파트너 후 2020년 3월 하나투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 대표는 '하나팩 2.0',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개런티 프로그램', 'SAFETY&JOY(안심여행 서비스) 등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에는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상품과 서비스 고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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