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대한민국을 빛낸 작가 4인의 작품 36점을 선보이는 기획전 'Dear.D'를 오는 6월 2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인 작가의 다양한 관점에서 현재의 ‘환경’을 바라본다. 배한솔 작가는 착륙하지 못하는 비행기 안 누군가가 A에게 편지를 보내는 내용을 담아 현재 사회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살아있는 듯한 반려동물의 박제를 촬영한 금혜원 작가는 120여년이 되어가는 동물 장례의 모습을 통해 동시대의 정서적 환경에 대하여 물음을 던진다.
홍장오 작가는 미지의 공간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물체들을 조합하여 작품을 제작 했으며 김은정 작가는 일상의 장면과 경험에서 비롯되어 감정을 일으키는 날씨, 질병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관람객들은 미래 환경을 위한 실천과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년 뒤인 2025년에 편지를 받을 수 있다. 전시 관련 행사와 이벤트는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인스타그램과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진 KT&G 상상마당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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