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화가'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의 현지를 찾아 벽화를 그렸다.
TBS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뱅크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괴된 건물의 잔해 위에서 물구나무를 선 체조 선수를 그린 벽화 사진 3장과 함께 '보로디안카, 우크라이나'라는 글을 남겼다.
보로디안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벽화는 폐허로 변한 건물 잔해를 두 손으로 힘차게 짚고 물구나무를 선 체조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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