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PSG, 파리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SG 구단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를 비롯한 소속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리그앙의 휴식기에 맞춰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던 메시를 비롯해 후안 베르나트, 세르히오 리코, 나탕 비튀마잘라 등 PSG 선수 4명은 확진 판정으로 현재 격리 상태다.
따라서, 메시는 3일 열릴 예정인 프랑스컵인 쿠프 드 프랑스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으며, 9일 올림피크리옹과 치르게 될 리그앙 경기에도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으며, 리그전 1골의 부진 속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5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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