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수출 경기가 지난해 대비 둔화할 것으로 각 연구 단체의 보고가 잇따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무리나라 매출액 상위 1000개 기업 중 150곳의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3.2%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수출 증가율은 26.6%였다.
수출 전망치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기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2.9%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 증가 규모도 4.3%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은 16.3%였다.
한경연은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도 각각 1.1%, 4.7%대로 수출 증가율을 전망했다고 2일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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