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 롯데免 대표이사, ‘스톡데일 패러독스’ 강조..."냉정한 현실·위기 판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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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免 대표이사, ‘스톡데일 패러독스’ 강조..."냉정한 현실·위기 판단 필요"
  • 박주범
  • 승인 2022.0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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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우리는 과거의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한 성공의 DNA를 가지고 있다. 이번 위기도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슬기롭게 헤쳐 나아가야 할 것이다.”

3일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 도전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올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우선 지난 한 해 동안의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면세업계 최초 온라인 명품관 ‘소공 1번지’ 오픈, 업계 최초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 운영, 해외 직소싱 온라인몰 ‘엘디에프 바이(LDF BUY)’ 런칭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올해 녹록지 않을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표했다. 이갑 대표이사는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를 인용하며 "냉정한 판단과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베트남 전쟁 당시 8년간 포로로 잡혀있던 미군 장교 제임스 스톡데일이 조기 탈출이 어려운 상황을 인정하고 하루하루를 충실해 보내 살아남은 일화에서 유래한 용어로, 막연한 희망 대신 현실을 직시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실행해나가는 합리적인 낙관주의를 의미한다.

이갑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은 산업구조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근본적인 변화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큰 변화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장서 도전한다면, 우리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여행파트너’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팬데믹 위기 극복은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어떠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1962년생 범띠인 이갑 대표이사는 “검은 호랑이 해에 호랑이 힘찬 기운을 받아 함께 달려보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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