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대통령 화이자 백신 5억회분 추가 기부 발표...총 11억회 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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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대통령 화이자 백신 5억회분 추가 기부 발표...총 11억회 이상 제공 
  • 이태문
  • 승인 2021.09.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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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5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구입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유엔(UN)총회 기간 중인 22일 열린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정상회의에는 영국·캐나다·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상을 비롯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선진국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실시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과 빈곤국들이 백신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최소 491만3000명이 사망한 것은 전면적인 위기”라면서 “팬데믹을 이겨내기 위해서 내년 9월 유엔 총회 때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1억4천만 회분의 백신을 기부한 미국 정부는 지난 6월에도 화이자 백신 5억 회분을 구매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포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기부로 총 11억회가 훨씬 넘는 백신을 기부하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기부하기 위해 5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이 추가 접종(부스터샷) 도입을 논의하는 반면, 빈곤국은 백신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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