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오늘 아프간 사태 긴급회의...대통령 망명 중 허탈한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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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오늘 아프간 사태 긴급회의...대통령 망명 중 허탈한 항복
  • 이태문
  • 승인 2021.08.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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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사퇴한 뒤 타지키스탄으로 떠난 15일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에 항복을 선언하고 정권 이양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심야)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해 본격 논의한다.

앞서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15일 보도관을 통해 "탈레반과 그밖의 모든 당사자들에게 최대한의 자제를 구한다"고 성명을 밝혔다.

안보리는 지난 3일 탈레반 정권의 부활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압둘 사타르 미작왈 아프간 내무장관 대행은 이날 “현 행정부를 ‘과도 정부’로 전환하고 이후 평화롭게 탈레반에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혀, 지난 2001년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20년 만에 미국의 ‘실패한 전쟁’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일본 정부는 아프간 사태가 더욱 긴박해짐에 따라 수도 카불에 있는 일본대사관 직원들을 국외로 대피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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