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사태 日 오키나와 중위증 코로나 환자 병상 0, 인구 10만명 당 신규 279.74명으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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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사태 日 오키나와 중위증 코로나 환자 병상 0, 인구 10만명 당 신규 279.74명으로 전국 1위
  • 이태문
  • 승인 2021.08.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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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기록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오키나와(沖縄)현이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15일 오키나와 타임즈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인 661명이 확인돼 누적 3만2909명을 기록했다.
오후 6시 현재 중위증 환자용 28개 병상이 모두 사용 중이며, 호흡부전으로 산소 투여가 필요한 병상도 이미 만원 상태라고 한다.

관계자는 "중위증 환자가 고령자가 아니 40~50대가 중심"이라고 밝혔으며, 입원이 아닌 자택요양 중인 확진자 수도 5783명으로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오키나와는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279.74명에 달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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