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내년 예산 사상 최대 규모인 71조원 요구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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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내년 예산 사상 최대 규모인 71조원 요구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2.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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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방위비 예산으로 사상 최대인 7조 7385억 엔(약 71조 1865억 원)을 요구했다.

16일 교도(共同)통신은 일본 정부가 2024년도 방위비 예산 배정하기 위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전년의 6조 8000억 엔에 이어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편성된 방위비 예산안에는 최근 지정학적 안보 위기가 급증함에 따라 집중 군비 증강 계획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7회계연도까지 연간 국방예산을 기존 국내총생산(GDP)의 1%에서 2%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5년간 방위비 43조 엔을 투입하는 방위력 강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일본 정부는 2024회계연도에 육상 자위대의 지대함 유도 미사일인 타입-12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입하는 데 961억 엔, 영국과 이탈리아 공동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64억 엔을 배정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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