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우크라 동·남부 집중 공격...리시찬스크·하르키우·세베로도네츠크·미콜라이우 교전 치열 [우크라 침공, D+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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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우크라 동·남부 집중 공격...리시찬스크·하르키우·세베로도네츠크·미콜라이우 교전 치열 [우크라 침공, D+119]
  • 민병권
  • 승인 2022.06.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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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남부 점령 지역 확대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남부 점령 지역 확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도시에 대한 총공격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관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지역의 경계를 따라 러시아군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22일 "미콜라이우에 대한 포격을 집중하고 있다"며 "동부전선의 리시찬스크 주변 지역에 대한 진격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리나 베레슈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미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 지역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대피를 러시아군이 막고 있다"며 "지역 내 우크라이나 정치인과 언론인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州)의 마지막 도시 리시찬스크의 방어도 러시아군의 집중 포격으로 시(市) 주변 마을들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찬스크 남쪽 마을로 진격하는 러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포격을 가했지만, 러시아군의 손실은 미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연구 연구소는 "러시아군은 리시찬스크 지역을 접수한 후 세베로도네츠크로 공격을 집중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베로도네츠크 아조트 공장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던 우크라이나 저항군도 보급로 차단으로 러시아군에 대한 저항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지역에 대해 엄청난 물량의 포탄과 공습을 감행했으며 그동안 이 지역을 방어하던 우크라이나 수비대의 전력은 크게 약해진 상황이다.

러시아군은 리시찬스크 주변 주요 거점 마을에 3개 전술 대대와 공수 부대를 투입해 우크라이나군 포위 작전에 들어갔다.

또 도네츠크 지역에서는 공세 재개를 위한 전술 공격으로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도네츠크와 자포리치아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근처에도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포격이 있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파우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은 포격과 함께 집속탄 공격까지 퍼부어 6명의 어린이가 부상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도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 인근 마을에 공격 전선을 형성하고 부대를 배치했으며 도시는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리시찬스크는 폐허로 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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