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871명, 11일 962명, 12일 2198명, 13일 3124명, 14일 4051명, 15일 4561명, 16일 4172명, 17일 3719명, 18일 5185명, 19일 7377명에 이어 20일 8638명이 확인돼 누적 43만 27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13일 5908명의 기록을 갈아치운 19일 이후 이틀 연속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5386.1명꼴로 늘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0대 미만이 전체의 68.6% 가량 차지했으며,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전체의 46.6%인 4024명이다.
사망자는 10일 0명, 11일 0명, 12일 0명, 13일 1명, 14일 1명, 15일 1명, 16일 0명, 17일 1명, 18일 0명, 19일 2명에 이날은 보고된 게 없어 누적 3181명을 유지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재택치료 확진자도 3천 명 가량 늘어나 1만 8913명으로 집계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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