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공포 日 세계 32번째로 누적 확진자 200만명 돌파, 사흘 연속 최다 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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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공포 日 세계 32번째로 누적 확진자 200만명 돌파, 사흘 연속 최다 기록 행진
  • 이태문
  • 승인 2022.01.2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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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세계 32번째로 누적 200만 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6438명, 11일 6239명, 12일 1만3244명, 13일 1만8859명, 14일 2만2045명, 15일 2만5742명, 16일 2만5658명, 17일 2만991명, 18일 3만2197명, 19일 4만1485명에 이어 20일 4만6199명이 확인돼 누적 202만 65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자체) 중 28곳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8일 이후 사흘 연속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틀 연속 4만 명 이상의 증가세로 볼 때 하루 5만 명 선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망자는 10일 2명, 11일 2명, 12일 4명, 13일 4명, 14일 11명, 15일 6명, 16일 0명, 17일 4명, 18일 10명, 19일 15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1명 등 전국에서 9명이 보고돼 누적 1만 8483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12일 5명, 13일 20명, 14일 96명, 15일 12명, 16일 2명, 17일 8명, 18일 18명, 19일 20명에 이어 이날 6명이 늘어나 누적 287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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