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플랫폼 '먼키',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년比 4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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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플랫폼 '먼키',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년比 430%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2.01.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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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플랫폼 먼키(MONKI)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021년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30%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 매출은 560%로 급증했고, 홀 식사 매출은 130% 증가했다.

먼키는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외식공간이다. 현재 강남점, 분당휴맥스점 등 서울과 수도권에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먼키의 성장은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구내식당 등 다양한 외식 상황을 디지털화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특히 운영이 쉽지 않다는 구내식당조차 먼키앱과 먼키 O2O 외식비즈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이 대기하지 않고 200여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할 정도다.   

또한 AI에 의한 시간대별 메뉴 수요예측으로 생산 부하를 조절하는 등 공간, 생산, 수요 한계를 디지털로 극복하고 있다는 평이다. 

먼키를 운영 중인 먼슬리키친의 김혁균 대표는 “먼키는 전용주문앱인 '먼키앱'과 외식사업자를 위한 'O2O 외식비즈솔루션', 식사구독서비스인 '먼키식구' 등 외식업의 디지털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올해는 AI 수요예측시스템 등 더욱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앞세워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키는 지난 달 2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DS자산운용과 휴맥스가 후속 투자했고, 신한벤처투자가 신규로 참여했다.

사진=먼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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