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 등 12개 업체...안전한 배달 문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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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 등 12개 업체...안전한 배달 문화 협약 체결
  • 민병권
  • 승인 2022.01.20 16: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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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 협약 체결
노동부,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 협약 체결

고용노동부는 날로 늘어나는 배달 사고를 방지하고 배달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12개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과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배달 플랫폼 기업, 국토교통부, 경찰청 관계자 등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모여 ▲종사자 안전을 고려한 플랫폼 운영 ▲종사자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 ▲소화물 배송대행업 인증제 참여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휴식 공간 확보, 고용·산재보험 가입 확대 등 5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12개 업체는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 플라이앤컴퍼니(요기요), 스파이더크래프트, 바로고, 로지올(생각대로), 메쉬코리아, 슈퍼히어로, 국민라이더스, 만나코퍼레이션, 인비즈소프트, 비욘드아이앤씨다.

특히, 음식점 주인이나 고객으로부터 배달 재촉을 받은 기사들의 사고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촉하지 않는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안전한 배달 문화가 자리 잡게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각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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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원 2022-02-03 20:50:59
배달종사자의 건강한 일터 조성? 진행중인 배달 가게에서 픽업했는데 진행 여부 묻는 재촉 메세지에 응답 없다고 확인 전화 한 통 없이 증발시키고 아무런 연락도 주지 않아 영문도 모른 채 배달지가 안 떠 오 분, 십 분동안 음식 안은 채 겨우 전화 연결, 문의하니까 하는 말이...오류인 것 같다, 동시에 콜 받았던 것 같다...등등 궤답만 늘어놓고, 저희로선 해결책이 없다, 그냥 음식 다른 기사에게 넘겨주고 다음 배달지로 가라고 하는데...더 웃긴 건 30분 가까운 시간 허비한 것에 대한 보상·정산은커녕, 다음날 배달 기록을 보니 배달 포기한 것으로 처리해 배달완료율 100%였는데 98%로 떨어트려서 항의하니까 배달진햄 확인 메세지에 5분동안 응답없어서 끊었다? 안전한 배달위해 운행중에도 메세지 응답하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