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대응 논란 사과…서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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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대응 논란 사과…서장 직위해제
  • 김상록
  • 승인 2021.1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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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 청장은 21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불구하고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금일 오후 5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인사를 실시하겠다"며 "이미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신속·철저한 조사 후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2일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현장 초동조치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부실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B 순경이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보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지원 요청을 위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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