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부터 노숙인 맞춤형 백신 2차 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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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부터 노숙인 맞춤형 백신 2차 접종 추진
  • 김상록
  • 승인 2021.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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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서울시가 7월부터 노숙인 맞춤형 백신 2차 접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접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질병관리청,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시설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노숙인 맞춤형 백신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차 미접종 노숙인의 경우, 백신 접종 계획을 별도 수립해 7월중 최대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련 사항을 현장 거리상담 및 급식지원시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한 노숙인 안전관리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노숙인 시설에 해열진통제 등 의약품 구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상시 모니터링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일시 보호공간이나 임시 주거 제공 등을 통해 노숙인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노숙인 시설에서 접종 후 발열‧근육통 발생에 대비해 해열 진통제 등 의약품을 구비하고, 예방접종 담당자를 따로 마련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이들은 노숙인 시설 및 급식소 이용 시 코로나19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시설이용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숙인들은 거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더 큰 실정이다. 본인은 물론 주변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시설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2차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1차 미접종  노숙인도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종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시는 서울시내 노숙인에 대한 1차 접종을 79.2% 완료했다.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본인 동의를 받은 노숙인 2529명을 접종대상자로 등록하고 2339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른 접종 대상자는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노숙인 이용시설 이용자, 거리 노숙인 등으로 총 2953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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