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백신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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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백신 맞겠다"
  • 김상록
  • 승인 2021.06.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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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남녀 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해외여행 계획'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0명 중 9명이 백신 접종을 이미 했거나(11.4% 1차 접종 이상 완료) 할 계획(78.8%)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 중 49.9%는 ‘접종 순서에 맞춰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 28.9%는 ‘잔여 백신이 생기는 대로 맞을 계획’이라고 했다. 9.8%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백신을 맞았거나, 맞을 계획이 있다고 밝힌 1258명 중 57.9%는 해외여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가 40.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괌, 호주, 사이판 등 대양주(21.1%), 유럽(14.4%), 일본(11.8%), 미국/캐나다 북미권(6.7%) 순이었다.

2030세대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서도 지금처럼 회식이나 워크숍을 자제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44.9%로 가장 많았다. 4050세대에서는 '마스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55.0%로 가장 우세했다.

앞서 지난 3월 가톨릭대 의대 정혜선 교수 연구팀이 약 한 달간 전국 사업장의 직장인 1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에서는 직장인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까지 1501만481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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