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YG 목표주가 18% 하향…"블랙핑크 실적 의존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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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YG 목표주가 18% 하향…"블랙핑크 실적 의존도 높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3.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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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하나증권이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영업이익은 약 500억원, 2025년 약 900억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YG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9억원, 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7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연간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인 YG플러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했지만, 앨범 컴백은 없었고 트레저의 한국 및 일본 투어가 반영되면서 MD 매출은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현이 합류한 베이비몬스터의 완전체가 견고한 여자 아이돌의 경쟁 구도를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4월 앨범 컴백의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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