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는 국내 양조사 모임인 KCBC의 첫 공동 양조 프로젝트로 ‘청룡맥주’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CBC는 KOREA CRAFT BREWERS CLUB의 약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조사들의 모임이다. 생활맥주는 다양한 전문 세미나∙네트워킹 데이 등을 운영하며 국내 양조업계의 공동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1개의 지역 양조장들이 모여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한 청룡맥주는 ‘한국식 페일에일’이다. 시트러스 한 아로마로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
해당 양조장들은 11개월간 돌아가며 양조를 하게 되는데 각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근처 물의 특성 등에 따라 맥주의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게 생활맥주 측의 설명이다.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을 비롯한 여러 요소가 술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같은 레시피의 맥주라도 풍미와 맛과 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2024년 생활맥주의 첫 번째 KCBC 공동양조 프로젝트인 청룡맥주로 양조장과의 협력과 상생을 실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룡맥주가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게 출시된 맥주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생활맥주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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