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지사, 대만 방문해 총통·부총통 연이어 만나...중국 반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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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지사, 대만 방문해 총통·부총통 연이어 만나...중국 반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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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대만을 방문해 총통과 부총통, 그리고 대만시장 등을 연이어 만났다.

7일 NHK 등에 따르면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이날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차기 총통 당선자인 라이칭더(頼清徳) 부총재와 각각 회담을 갖고서 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고이케 도쿄도지사의 대만 방문은 도쿄도지사 취임 이래 처음으로 방재(防災)와 디지털 분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차이잉원 총통은 "교류와 협력 기회를 늘려 상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라이칭더 부총재는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로 대만과 어떤 형식의 공적 교류도 결사코 반대한다"며 대만 독립 세력에 대한 접촉과 접근을 경고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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