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사막에 고양이 150여마리 버려져, 대부분 죽고 일부 구조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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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사막에 고양이 150여마리 버려져, 대부분 죽고 일부 구조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0.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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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 사막에 고양이 150여 마리가 버려졌다.

7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동물에 대한 윤리적 대우를 요구하는 사람들'(PETA)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고양이 150여 마리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죽고 일부가 산 채로 발견돼 구조됐다.

제이슨 베이커(Jason Baker)  PETA부회장은 "고양이들을 사막에 버려 목마름과 굶주림, 그리고 폭염으로 죽게 만든 범인을 체포해 유죄 판결로 이끄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5000달러(약 675만 원)의 포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UAE 당국은 "유기 고양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언제 몇 마리의 고양이가 버려졌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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