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이스라엘 전쟁, 이틀 만에 사망자 1100명 넘어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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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이스라엘 전쟁, 이틀 만에 사망자 1100명 넘어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0.0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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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이틀 만에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9일 지지(時事)통신은 이스라엘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측 사망자가 적어도 7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는 8일 저녁까지 4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수도 급격하게 늘어 이스라엘에서 2천100명, 가자지구에서는 2천300명이 부상자로 보고돼 양측 부상자 합계는 4400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전투원들이 영내에 침입해 100명 이상의 이스라엘 국민을 가자지구로 납치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8일 양측에 무장 분쟁 자제를 촉구하면서 "외교 노력을 강화할 생각"이라며 중재할 뜻을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7월 이스마엘 하니예 하마스 최고지도자를 튀르키예에 초대해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이스라엘과는 관계 개선을 진행 중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을 추진 중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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