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시의 무인 야채판매대에서 잘못해 독버섯이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삿포로TV는 속보로 삿포로시의 무인 야채판매대에서 독버섯 2개가 잘못 판매됐다고 전했다.

삿포로시보건소에 따르면 독버섯 하나는 장구버섯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직 종류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무인판매대 주인은 집 근처에서 캐낸 독버섯 2개를 판매대에 잠시 두고서 그 자리를 떠났 것으로 밝혀졌다.
오전 8시께 판매대로 돌아온 주인은 돈이 놓인 채 독버섯 2개가 팔린 것을 확인했고 누가 구입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삿포로시보건소는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니 절대로 먹지 말고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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