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현 소속사 하이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는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주식회사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이사회 결의를 토대로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한 다음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멤버 전원의 재계약 의사는 확실한 상태이며 절차적인 부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 전인 2018년 10월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두 번째 재계약을 맺음으로써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진, 제이홉이 군복무를 이행 중이며 슈가는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시작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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