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의 유식자(전문가) 회의가 전국 약 17만 5000개에 달하는 우체통에 대한 삭감 여부를 검토한다.
27일 NHK에 따르면, 이날 열린 유식자회의에서 일본우편은 전국 약 17만 5000개에 달하는 우체통 가운데 약 1/4이 한 달 30통 이하에 그치며, 약 4%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체통에 투여되는 우편물의 수를 디지털 기술로 사전에 파악하는 등 업무의 효율화가 필요해 이에 따른 비용 부담도 과제라고 보고했다.
앞으로 유식자회의는 인구 과소지역의 유니버셜 서비스 유지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용 빈도가 적은 우체통에 대한 삭감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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