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해외배송 우편물, 현재까지 테러 연관성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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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해외배송 우편물, 현재까지 테러 연관성 발견되지 않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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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의심 국제우편물.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해외배송 우편물이 국내에 다량으로 배달된 사건에 '테러 혐의점은 없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24일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테러센터는 지난 20일 최초 신고가 접수된 울산 장애인복지시설 사건의 경우, 소방 특수화학구조대와 군 대(對)화생방테러특임대, 보건소 등의 1차 검사에서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차 검사 후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테러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외에도 경찰·소방 등이 정체불명의 우편물 679건(오인 신고 및 단순 상담 제외)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화생방 관련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무조정실은 "오늘 기준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 관련 테러 혐의점은 없었으나 대테러 관계기관은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발송 우편물이 배송되는 경우에는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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