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기업의 절반 가량이 내년 졸업 예정자의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16일 교도(共同)통신은 109개 일본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신입 사원 채용에 관한 앙케이트 결과를 보도했다.

그 결과 전체 44%인 48개 기업이 올해 2023년도보다 '늘리겠다'고 답해 1년 전 조사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39%인 42개 기업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해 1년 전 조사보다 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에 6%인 6개 기업이 올해보다 '줄이겠다'고 답해 1년 전 조사보다 3포인트 감소했고, 그리고 '미정' 6%(7개 기업), 무응답은 6%(6개 기업)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완화되면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졌으며, 특히 디지털화 관련 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채용 방식에서는 인턴제 확대와 초임 인상, 그리고 스카웃형 등을 도입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이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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