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하락 'NO 브레이크', 1달러 158엔대까지 떨어져...1990년 이래 최저치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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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 하락 'NO 브레이크', 1달러 158엔대까지 떨어져...1990년 이래 최저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4.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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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의 하락이 연일 이어져 또 다시 역대급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TBS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는 158엔대까지 떨어졌다.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158엔대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회복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고 26일 열린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등의 정책 변경이 없자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를 노린 매매가 활발해 엔화 하락이 이어졌다.

특히 회의 후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총재가 엔화 약세에 대한 언급이 없어 엔화를 팔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이래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외환 시장 개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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