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TBS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날 3월 외국인 입국자 수가 월별로는 사상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어 308만 1600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보다도 약 1.7배 늘어난 수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이전인 2019년 3월과 비교해도 11.6% 웃돌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한국이 66만 31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만 48만 4400명, 중국 45만 2400명, 미국 29만 100명, 홍콩 23만 1400명, 태국 13만 1700명 순이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홍콩 등은 코로나19 이전을 웃돌았지만 중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에 비해 34.6% 밑돌았다.
엔화 약세와 벚꽃 시즌이 맞물려 일본의 봄을 즐기려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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