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폭력・성범죄로 200명의 교사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교토통신(共同通信)는 21일 문부과학성의 인사행정 현황조사를 인용해 2020년도 성폭력・성범죄로 징계처분과 훈고 등의 조치를 받은 공립 초중고 교사가 2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학생이 성폭력・성범죄의 피해자인 경우도 96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다였던 2019년의 273명보다 줄었지만, 8년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문부과학성은 학생들이 피해자인 경우 교육위원회에 면직 처분을 요청하고 있지만, 징계 면직 처분을 받은 교사는 96명 가운데 91명으로 나머지 5명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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