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근택, 이재명 아들 자산 형성 의혹에 "30대 남자가 3000만원 못 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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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근택, 이재명 아들 자산 형성 의혹에 "30대 남자가 3000만원 못 벌겠나"
  • 김상록
  • 승인 2021.12.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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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이재명 대선 후보 아들 동호 씨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라면 30대 된 남자가 3000만원 돈 못 벌겠는가"라며 옹호했다.

현 대변인은 21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재산 신고할 때 다 공개한 것"이라며 "10년간 5000만원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공제해주는 거고 경제 활동도 당연히 30살인데 그동안 일도 안 하고 가만히 놀았겠는가"라고 했다. 김용남 국민의힘 공보특보가 이 후보가 아들에게 증여한 5000만원 외 나머지 재산 출처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현 대변인은 김어준이 "5000만원 증여는 숨긴 게 아니니까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하자 "그렇다. 성인이고 예를 들어서 결혼한다고 하면 더 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저도 구체적인 경제 활동을 어떻게 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30살 정도 된 아들한테 5000만원 줄 수 있다고 본다. 마치 경제 활동을 100% 안 했다고 확신하시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정도 자금을 굴리면 본인이 다른 걸 했어도 벌 수 있는 것이지 그걸 도박만 해서 돈을 벌었을 것이라는 건 제가 보기에 지나친 억측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활동을 자꾸 도박 자금이랑 연결시키기 위한 것 같다. 도박 자금 다 공개해라, 장부 공개하라고 하는데 그건 이미 고발을 했으니까 수사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고 그게 범죄 행위가 관련된 거라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라면 30대 된 남자가 2~3000만 원 돈 못 벌겠는가. 뭘 해서든지. 알바해서라도 그 정도 벌 수 있는 것"이라며 "그걸 자꾸 도박하고 연결시키는 건 제가 보기에 억측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후보 아들의 계좌와 증여 시기·액수 일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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