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신규 3만명 돌파, 하루 사망자 1000명 이상...심각한 상황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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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신규 3만명 돌파, 하루 사망자 1000명 이상...심각한 상황 이어져
  • 이태문
  • 승인 2021.10.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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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러시아가 심각한 상황을 맞이했다.

산케이(産経)신문은 16일 러시아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1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3208명, 사망자 1002명이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선 것은 14일부터 사흘 연속이며, 하루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늦어진 것과 철저하지 못한 감염대책, 그리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 본격적인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12월 하순 역대 최다 였던 하루 2만9935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하로 상황이 좋아졌지만 6월경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되었지만 현재 약 34%의 접종률에 그쳤으며,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등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불신감도 강한 상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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