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2022 SS, 융합(Métissage)과 탁월하게, 아르마니적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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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2022 SS, 융합(Métissage)과 탁월하게, 아르마니적인 귀환  
  • 박홍규
  • 승인 2021.09.3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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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26일 보르고누오보 21(Via Borgonuovo 21)에서 22SS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보르고누오보 21에 20년 만에 복귀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번 컬렉션 자체도 복귀를 다뤘다. 

탁월하게 아르마니적인 스타일에 마치 여행 중 모은 듯한 노마드의 향취와 장식, 컬러를 조합하여 도시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소재와 컬러의 놀라운 가벼움으로 정밀함과 자유의 대위법은 만들어냈다. 

이번 컬렉션은 두 가지 악센트가 반복되며 연속성을 만든다. 머리를 감싸는 매듭 스카프와 크로셰 캡, 오픈토와 끈으로 발을 감싸는 플랫 슈즈를 선보였다. 컬렉션의 문을 여는 색조는 블루와 화이트에 가미된 생동하는 레드 컬러다. 부드럽고 길이감 있는 재킷들의 일부는 매듭 여밈 디테일을 갖추었다. 팬츠는 스커트만큼 통이 와이드하거나 테이퍼드 볼륨이 눈에 띈다. 

대조되는 작은 상의 그리고 튜닉 옅고 가벼운 그레이와 소프트 블루, 그린의 순수한 재킷과 흐르는 듯한 팬츠, 지극히 얇고 가벼운 롱 스커트로 이어지는 시퀀스 속에 움직임은 미묘하다. 레드와 퍼플의 집시 컬러의 병렬, 그리고 즉흥적인 레이어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모서리를 굴린 라운드 셰입의 핸드백, 커브 핸들의 스몰 백, 그리고 라지 토트백과 크로셰 숄더백과 같이 대담한 유선형 디자인의 액세서리가 포인트를 더한다. 

이브닝 웨어는 빛의 향연이다. 빛을 발하면서 동시에 무게감이 느껴질 수 없을 만큼 살짝살짝 몸을 스치는 튤 레이어의 드레스가 녹아들어 놀라움을 선사하며 무한히 부드러운 컬러 뉘앙스를 만들어낸다. 또 '친밀하고 아늑한 차원으로의 귀환'인 이번 컬렉션 의상들은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을 만큼 객석 가까이서 선보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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