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도시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4166명 폭증하며 누적 2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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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도시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4166명 폭증하며 누적 23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8.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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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천명 이상 쏟아져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1429명, 27일 2848명, 28일 3177명, 29일 3865명, 30일 3300명, 31일 4058명, 8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에 이어 4일 4166명이 확인돼 누적 23만10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수요일보다 989명이 더 늘어났으며, 8월 4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478.7명꼴로 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172명, 10대 339명, 20대 1380명, 30대 885명, 40대 658명, 50대 493명, 60대 136명, 70대 55명, 80대 37명, 90대 10명, 100세 이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875명, 직장 내 감염 239명, 시설 내 감염 61명, 회식 중 감염 43명 순이다.

사망자는 이날 80대 남성 환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01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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