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하원이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하원은 이날 출석 의원 총 415명 중 찬성 400명, 반대 10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가결했다. 5명은 기권하거나 투표하지 않았다.
이번 표결은 세타 타위신 총리는 지난해 의회에서 논의를 진행하도록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상원 통과와 국왕 재가를 거치면 동남아시아 최초의 동성혼을 합법화한 국가가 된다.
국왕 재가 후 왕실관보에 개정된 법안이 게재돼 120일 후 정식 발효된다.
법안은 18세 이상의 동성혼을 인정해 성소수자 부부의 상속·입양 권리도 인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편' '아내' 등 성별이 고정된 표현을 성 중립적인 용어로 바꾸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Tag
#태국
#하원
#동성
#연애
#결혼
#동성혼
#합법
#남편
#아내
#성별
#고정
#표현
#중립
#용어
#성소수자
#동아시아
#최초
#상속
#입양
#권리
#상원
#가결
#표결
#통과
#국왕
#재가
#실효
#정식
#발표
#발효
#합법화
#법안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