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므론, 실적 악화로 국내외 종업원 2000명 정리 발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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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므론, 실적 악화로 국내외 종업원 2000명 정리 발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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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화 및 로봇 전문기업 오므론(OMRON)이 경영 개선을 위해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므론은 이날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구조 계획을 발표하면서 총인건비의 적정화를 위해 국내외 약 2000명의 종업원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그룹 차원에서 1000명 정도를 명예퇴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대상은 7월 20일 현재 3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의 정사원이다.

오므론 그룹은 2023년 3월말 현재 종업원 수는 2만 8034명으로 이 가운데 일본 국내는 9988명이다.

구조 개혁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실시된다.

한편 오므론은 지난 5일 중국 경제의 불황과 불경기 등으로 제어기기와 전자부품 사업이 저조해 2024년 3월기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 

판매는 당초 8500억 엔에서 지난해보다 7.5% 줄어든 8100억 엔으로 수정했으며 영업 이익도 76.2% 감소한 240억 엔, 순이익은 98.0% 감소한 15억 엔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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