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는 SNS가 청소년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이를 운영하는 5군데 업체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고자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 등 5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운영업체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애덤스 시장은 "지난 10년간 우리는 온라인 세계가 얼마나 중독성이 세고 강력한지 봐왔다"고 언급한 뒤 "소셜미디어는 아이들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노출함으로써 전국의 아이들 정신건강 위기를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뉴욕시는 이번 소송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 및 사용을 공중보건상 위험으로 규정한 뉴욕시 보건·정신 건강국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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