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뮤지컬 극단인 시키(四季)가 '백투더퓨처'를 무대에 올린다.
24일 오리콘뉴스에 따르면 극단 시키는 이날 도쿄에서 새 작품 '백투더퓨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2025년 4월부터 시키 전용극장 '아키(秋)'에서 장기 공연되며 티켓은 올해 12월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1985년 개봉돼 1980~9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누린 SF영화 '백투더퓨처'를 무대로 옮긴 이번 뮤지컬은 2020년 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첫선을 보였다.
원작 영화의 각본, 감독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와 밥 게일이 대본을 맡았고, 원작 영화의 음악을 작곡했던 앨런 실베스트리와 그래미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팝음악 작곡가 글렌 발라드가 음악을 맡았다.
또한 연출가 존 랜도와 무대디자이너 팀 해틀리 등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뮤지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
2021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매진 행진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2023년 8월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했으며 올 여름에는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연극·뮤지컬·무용 시상식인 '2022년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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